팔카오, 무리뉴 밑에서 부활할까?...첼시와 이적 협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5.31 13: 00

라다멜 팔카오(29)가 첼시에선 다를까.
팔카오의 새 행선지에 대한 윤곽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임대 됐다가 AS 모나코로 복귀가 결정된 팔카오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려고 한다.
새 행선지로 유력한 곳은 첼시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팔카오가 첼시와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드록바의 대체자를 찾는 첼시는 팔카오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팔카오가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인다면, 드록바의 대체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디에고 코스타의 주전 자리도 위협할 수 있다. 하지만 팔카오는 무릎 부상 이후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데 그쳤다.
문제는 거액의 이적료와 주급이다. 맨유도 팔카오를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완전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4400만 파운드(약 74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25만 파운드(약 4억 2400만 원)의 주급에 포기를 했다. 첼시에도 충분히 부담스러운 이적료와 주급이다.
관건은 이적료와 주급을 낮출 수 있느냐다. AS 모나코가 팔카오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낮추고, 팔카오도 자신의 주급을 낮출 의사가 있다면 첼시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팔카오의 에이전트와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가 호르헤 멘데스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적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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