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와 라파엘 나달(7위, 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회전서 전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 벨라루스)에게 2-1(3-6, 6-4, 6-2)로 역전승했다. 윌리엄스는 4회전서 슬론 스티븐스(40위, 미국)와 격돌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7위, 스페인)이 안드레이 쿠즈네초프(120위, 러시아)를 3-0(6-1, 6-3, 6-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6강에 안착했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도 나타시 코키나키스(84위, 호주)를 세트스코어 3-0(6-4, 6-4,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앤디 머리(3위, 영국) 역시 닉 키리오스(30위, 호주)를 세트스코어 3-0(6-4, 6-2, 6-3)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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