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보스턴 꺾고 5할 승률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31 11: 52

추신수가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8-0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의 시즌 첫 영봉승. 신인 투수 치치 곤살레스는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데뷔전에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텍사스는 1회 1번 들라이노 드실즈가 안타로 출루한 두 앨비스 앤드루스가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2타점 2루타, 드실즈의 번트 안타 등으로 스코러를 5-0으로 벌렸다. 7회 레오니스 마틴의 2루타로 2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신인 곤살레스가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쉐퍼스-프리먼-클라우디오도 무실점 행진으로 시즌 첫 영봉승을 합작했다. 
텍사스는 최근 10경기 8승2패를 거두며 시즌 25승25패를 마크, 시즌 첫 5할 승률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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