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에게는 유통기한이 있다?
5월 31일 일본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미국의 심리학자 파크 씨는 처음 보는 남녀를 7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면회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상대의 '외형'을 평가했던 피험자들이 7주 후에는 성격 평가 쪽을 중시하게 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어떤 꽃미남도 7주 동안 보통 사람과 같게 되어 버리는 것.
남자는 시각에서 정보를 우선하지만, 상대의 내면과 능력 등 현실적인 면을 우선시 하는 여성은 외모에 대한 평가가 일시적이었다. 길게 교제하는 것을 생각하면 얼굴은 어떻더라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사랑의 시작 단계에서는 꽃미남에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잘생긴 얼굴을 처음 봤을 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심리학에서는 후광 효과라고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사귀고 보니 실망하는 일도 생기다. 7주가 지나면 '얼굴은 좋지만, 어쩐지 재미 없다' 등의 불만이 나온다. 얇은 사랑이라면 질리게 되는 것이다.
많은 기혼자들은 함께 생활하는 데는 얼굴의 장점은 덤이라고 한다. 얼굴은 어차피 7주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내면을 잘 갖춘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OSEN
라이브도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