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북 2-1 꺾고 9G 무패행진... 울산 9G 무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31 18: 17

성남이 전북을 꺾고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울산은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이어졌다.
성남은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전북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황의조가 후반 35분, 후반 40분 연속골을 넣어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기록했다.
4승 6무 2패(승점 18)가 된 성남은 중상위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만들었다. 리그 2패째를 기록한 전북은 10승 1무 2패(승점 31)가 됐지만 선두 유지에는 문제가 없었다.

인천은 3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6을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승점 21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상 선수들이 늘어나며 염기훈 등이 빠진 수원은 양상민이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9분 조수철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FC 서울과 울산 현대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과 울산은 승점 1점 추가하는데 그쳤다.
■ 31일 전적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0-1 1-0) 1 수원 삼성
△ 득점=전 31 양상민(수원) 후 9 조수철(인천)
▲ 탄천종합운동장
성남 FC 2 (0-1 1-1) 1 전북 현대
△ 득점 = 후4 유창현(이상 전북) 후35 황의조 후40 황의조(이상 성남)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0 (0-0 0-0) 0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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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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