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파코 로드리게스, 15일 DL행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01 02: 17

팔꿈치 통증 증세가 나타난 LA 다저스의 왼손 불펜 요원 파코 로드리게스(24)가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드리게스의 DL 등재 소식을 알렸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몇 차례에 등판에서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31일자로 15일 DL에 올랐다.
향후 로드리게스는 정확한 팔꿈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은 유동적이다. 2012년 다저스에서 MLB에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2013년 76경기에 나가 54⅓이닝을 던지며 3승4패20홀드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18경기에서 10⅓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4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다저스는 로드리게스 대신 더블A 레벨에서 뛰고 있었던 우완 맷 웨스트(27)를 콜업했다. 웨스트는 지난 5월 5일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더블A에서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중이었다. MLB에서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3경기에 뛴 것이 경력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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