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득점왕' 이카르디, 여름 이적시장 대어 '입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1 08: 49

아르헨티나 '신성' 마우로 이카르디(22, 인터 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공동 득점왕에 등극하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대어임을 입증했다.
이카르디는 1일(한국시간) 새벽 안방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14-2015시즌 리그 최종전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 2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카르디는 이날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3-2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2분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테르는 8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이카르디는 리그 22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루카 토니(38, 베로나)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둘은 16살의 나이 차이가 말해주듯 세대를 초월했다. 토니는 세리에A 최고령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카르디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터 밀란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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