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가 밝힌 선발 기준 2가지, '리그 활약-WC 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01 10: 57

리그에서의 좋은 활약,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비.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친선경기, 16일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위한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초군사훈련과 부상으로 기존 선수들이 다수 빠지자 염기훈(수원)과 최보경(전북) 등 새 얼굴을 소집했다.
무려 7명을 바꿔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계를 찾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지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의 명단을 구성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힘든 선택인 만큼 기준을 철저하게 적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명단을 꾸리면서 2가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밝힌 2가지 선발 기준은 리그에서의 활약,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비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보상 차원의 선발을 했다. 현재 전북이 2위와 승점 10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래서 전북에서 4명을 소집하게 됐다"며 "염기훈도 마찬가지다. 공격 자원이 부족한데 K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염기훈을 선발하지 않는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을 대비한 명단을 꾸리게 됐다. 이번 소집에서 필드 플레이어 중 30대 선수는 염기훈, 곽태휘, 김창수밖에 없다"면서 "이동국과 하대성, 양상민의 선발도 고민을 했다. 그러나 그 포지션에는 더 젊은 선수들이 더 나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보고 젊은 선수들을 소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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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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