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도미노 등 4개사 공동주최, 남자 주니어 매치플레이 ‘영건스 매치플레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01 17: 05

㈜보광, 한국 코카콜라,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 4개사 공동 주최
남자 골프 활성화와 유망주 조기 발굴 목적, JTBC골프 통해 전 과정 방송 예정
침체된 남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보광과 세계적인 음료회사 한국 코카콜라, 도미노 피자, 한국캘러웨이골프 4개 사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남자 주니어 골프대회, 영건스 매치플레이(Young Guns Match Play)를 개최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남자 주니어 매치플레이 대회가 될 이번 대회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KGA 16개 시도골프협회에 등록된 중고생 200여명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 64명을 가린다. 그리고 성적 순으로 시드를 배정받은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이한 점은 8강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상위 랭커와 주니어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쟁한다는 것이다. 프로와 주니어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쳐 홀마다 승부를 겨룬다.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은 1 대 1 매치플레이 경기방식과 경기 룰을 익히는 한편, 선배 프로 선수와 호흡을 맞추어 승부를 펼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16강까지 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 파크 골프클럽에서 치러진다. 우승자가 가려지는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은 오는 7월 18, 19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의 보광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과정을 담은 9부작 방송 프로그램은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에서 7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겐 세계적인 기업으로 구성된 주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캘러웨이골프의 아마추어 지원 프로그램 캘러웨이영건스 입단과 KPGA 정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64강 진출자에게는 주최사들이 별도로 준비한 음료와 피자, 문화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8강전을 앞두고 7월 4, 5일 양일간 휘닉스파크에서 선정된 KPGA 프로 8명과 주니어 선수 8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팀 편성을 위한 캠프를 열어 남자 골프계를 이끌어갈 선후배 간의 멘토링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영건스 매치플레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홍석규 ㈜보광 회장은 “한국 남자 골프의 스타 발굴을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뭉쳤다. 이번 대회가 한국 남자 골프 르네상스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대한골프협회 산하 16개 시도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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