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팔카오 이적 협상 재개...이적료 424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02 07: 56

첼시가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의 이적과 관련해 협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첼시가 팔카오를 영입할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이번주에 팔카오의 이적을 놓고 이야기를 다시 시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당초 팔카오는 2014-2015 시즌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맨유로 임대됐다. 그러나 무릎 부상의 후유증에 시달리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유는 고민 끝에 팔카오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 팔카오는 AS 모나코로 복귀하게 됐다.

그럼에도 예전의 팔카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클럽들은 여전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팔카오가 부상의 후유증에서 자유롭다면 득점기계로 불리던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림돌은 많다. 첼시는 팔카오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24억 원) 가량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AS 모나코는 2년 전 팔카오를 영입할 때 들었던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를 그대로 보전받길 원하고 있다. 이견 차가 너무 큰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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