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 5.10 패치 적용...125번째 신챔프 '에코' 등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02 08: 51

오후 1시까지 예정됐던 '롤점검'이 4시간 50분 가량 앞당겨 완료됐다. 이번 롤점검에는 125번째 신챔프 '에코'가 적용될 예정이다. '에코'는 시공간을 이리저리 헤집는 소년전사로 발매전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롤점검을 오전 8시 10분 마무리하면서 5.10 패치를 적용시켰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특징은 바로 125번째 신규 챔피언 '에코'의 등장. '시간을 달리는 소년'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에코는 강력한 암살자이자 교전 특화형 챔피언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둔화 및 기절 등의 강력한 군중 제어기를 보유하고 있다. 오랫동안 싸우며 지속적으로 적에게 출혈을 강요할 때 특히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측의 설명.

여기다가 싸움이 불리해질 경우 시간을 되돌린 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챔피언으로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티저영상을 공개할 당시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에코의 등장 이외에도 이번 5.10패치에는 서포터 유저들을 배려하는 밸런스 조정이 특징이다. 잿불거인의 등장으로 고통을 겪은 생존력이나 유틸리티 중심의 서포터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보조 특성 개편이나 아이템 조정, 또는 유틸리티 서포터의 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향으로 방향을 잡고 잿불거인으로 인해 지나치게 강력해진 정글 챔피언인 그라가스, 렉사이, 세주아니 등 밸런스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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