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와 동구 연결하는 8380m 길이의 울산대교에 LED경관 조명 212개 공급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옥외용 LED등기구를 설치해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야경 선사
메탈할라이드 대비 20~30% 에너지 효율 우수, 수명 8~10만 시간으로 운영비 절감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 www.philips.co.kr)는 지난 1일 개통한 울산대교에 자사의 LED 경관 조명 '컬러리치 파워코어(ColorReach Powercore)'를 조명설계, 납품사인 (주)알토를 통해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필립스 LED경관조명이 설치된 울산대교는 울산의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까지를 잇는 길이 8.38Km 길이의 교량으로 필립스 LED경관조명 '컬러리치 파워코어(ColorReach Powercore)' 총 212개가 설치됐다.
울산대교에 설치된 필립스 옥외용 LED 경관조명은 조도가 5000루멘으로 발광 범위가 150 미터에 달해 약 1.7Km 거리에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도 보일 만큼 조도가 우수하다. 또한 풍부한 색 연출이 가능하고 빠른 점등 속도와 플래시가 터지는 것 같은 섬광효과로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의 LED 경관 조명은 기존에 대형 교량 경관 조명으로 많이 활용되는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비교해20~30%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수명은 8~10만시간에 달해 전기료 및 조명 교체에 따른 유지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 할 수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일곤 부사장은 "LED 조명은 기존 전통 조명에 비해 에너지 효율과 기능 및 심미적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다리와 건물 외관 등 대형 구조물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울산대교에 적용된 필립스 LED 경관조명은 하늘 방향으로 빛을 쏘는 간접 투광 방식을 채택해 빛이 흘러 내리는 듯한 효과로 예술적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하버브릿지(주)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주)가 시공한 울산대교는 주탑의 높이는 203m, 주탑 사이의 거리가 1150m로 단경간 현수교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중국 룬양대교(1.4㎞), 장진대교(1.3㎞)에 이어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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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울산대교의 야경. / 필립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