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33, 마이애미 히트)가 농구공을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가 오는 5일 개막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ESPN on ABC의 해설위원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이드는 파이널 2차전과 3차전 하프타임에 다른 패널들과 함께 경기내용을 분석할 내용이다. 웨이드는 6,7차전이 개최될 경우 역시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웨이드는 지난 2006년 샤킬 오닐과 함께 파이널에 올라 MVP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까지 절친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함께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웨이드는 풍부한 경험으로 많은 뒷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여름 클리블랜드 컴백을 선언한 제임스는 5년 연속 파이널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에 창단 첫 우승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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