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데이빈슨 로메로(29) 합류 예상일을 밝혔다.
김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로메로가 언제쯤 팀에 합류할 수 있냐는 질문이 나오자 “금요일(5일)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로메로는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상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절차가 순조로울 경우 수요일에 입국할 수 있고, 목요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서 적응할 시간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꼭 뛰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있을 홍익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이현승이 첫 실전 등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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