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완패하며 3연승이 끊겼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4⅓이닝 8실점하는 부진 속에 1-9로 완패했다. 3연승이 끊어진 3위 두산은 28승 20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감독은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드려 팬들께 죄송하다. 잘 추슬러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3일 유희관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KIA 선발은 유창식이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