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AT&T 파크(샌프란시스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외야수 스캇 밴슬라이크가 허리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밴슬라이크를 1일자로 소급해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밴슬라이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더블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재승격 시켰다.
하이시는 이번에 4번째 메이저리그 재승격이다.
밴슬라이크는 5월 28일 돈 매팅리 감독이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심각한 증세를 아니라고 했고 실제로 5월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통증이 심해졌고 결국 3일 부상자 명단 등재가 발표됐다.
하이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5경기에 출장해 9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5개의 볼넷을 얻어 타율 .111, 출루율 .429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전날 사근 부상을 당한 칼 크로포드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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