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구~" 완성차 업계, 6월에도 '할인·할인·할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03 10: 00

국내외 할 거 없이 완성차 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국산차 업체들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을 벗어나고, 안방을 지키기 위해, 수입차 업계는 심화되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대차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난 달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4월 대비 5월 판매량이 8060대 감소해 국산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세(약 12.78%)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6월 프로모션은 신형 ‘올 뉴 투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5월 프로모션과 동일하며 ‘아반떼’는 기존 프로모션에 법인 구매 시 100만 원 할인이 추가됐다. 이는 렌트와 리스도 해당된다. 여기에 이번에는 ‘엑센트’까지 더했다. 30만 원 할인 또는 2.6% 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슬란’도 법인을 포함해서 현대캐피탈 리스·렌탈을 통해 구매하면 100만 원을 할인해준다. 수입차 보유자가 ‘아슬란’을 구입해도 50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다(제네시스, 에쿠스 해당). 5월에는 ‘아슬란’의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원 인하하고 옵션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단종설이 도는 ‘베라크루즈’고 재고 소진에 나섰다. 50만 원 또는 2.6%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싼타페’ 2015년형은 5월 판매조건 중에서 2.6% 저금리 내용에 50만 원 할인이 추가 됐으며 현금 할인 폭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늘어났다.
기아차도 ‘모닝’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남은 6개월간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없앤 ‘모닝 FREE 2015’를 운영한다. 원금 상환은 2016년부터 4.9%가 적용되며 원금 중도 상환 시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 기본 조건인 56만 원 할인과 중복 선택은 할 수 없다.
 
차종 별 재고차량에 따라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K 시리즈’와 ‘스포티지R’도 물론 이달에도 구입혜택이 주어진다. ‘K 시리즈’는 K3쿱, 하이브리드, 택시 제외한 개인 출고자에게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 저금리 할부가 제공되는 ‘1-2-3 저금리 할부 이벤트’가 실시되며 ‘스포티지R’은 기본 할인 금액이 20만 원 추가됐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6월에도 지속 시행한다.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페온' 180만 원, '말리부' 140만 원, '올란도' '크루즈' '스파크'에 120만 원 등을 비롯,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올란도 플래티넘'과 '캡티바 어드밴쳐'의 경우 각각 150만 원,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5% 특별 금리 프로그램과 디젤 모델 판매 증대를 위해 ‘SM5 D’ ‘QM5 D’ 구매 시 15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저리할부도 주어진다. ‘SM3’ ‘SM5’ ‘SM7’ ‘QM5’ 차종 구매 시 36개월 1.5%의 금리가 적용되며‘QM3’는 현금구매 시 80만 원 혜택을, 스마트할부 구매 시 36개월 3.9% 저리할부 및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혼다와 닛산이 6월이 시작되자마자 프로모션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혼다는 기존 혼다 모델 보유자가 ‘레전드’ 구매 시 100만 원을 할인해주고, 여기에 5년 10만km 서비스 무상 쿠폰도 증정한다. 미니밴 ‘오딧세이’도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형 SUV ‘파일럿’은 선수금도 없이 무려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닛산은 선수금 50%를 조건으로 ‘쥬크’와 ‘알티마’를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자에게만 한해서 적용된다. 또, ‘패스파인더’까지 현금으로 구매하게 되면 70만 원~최대 17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도 지원한다.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 브랜드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아우디’는 지난 주에 출시한 신형 ‘A6(뉴 아우디 A6)’의 하위트림(35 TDI comfort)에 금융 프로그램을 적용, 판매 촉진에 나섰다.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적용되는 금융 프로그램은 60개월 운용리스와 60개월 할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리스는 차량 가격 6250만 원 중 2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94만 원을 이자 없이 60개월을 납부(잔존가치 20%, 약정운행거리 2만 km 기준)하면 되며 할부는 선납금 30% 지불 후 이자율 3.95%를 적용해 월 107만 원씩 60개월을 내면 된다. 이와 함께 동일한 내용의 판매 조건으로 ‘A7 스포트백 40 TFSI’도 금융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모두 각 사의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을 조건으로, BMW는 ‘3시리즈’와 ‘5시리즈’의 보증 기간 1년 연장을, MINI는 ‘뉴 MINI 컨트리맨’ 구입 시 자동차 종합취득세 지원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연장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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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기아차 ‘K3·K5·K7’, 르노삼성 ‘QM3’, 닛산 ‘알티마’,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위부터)./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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