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뱅뱅뱅’, 엑소 변수는 없었다...1위 질주 '갓뱅'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03 14: 23

빅뱅이 엑소의 컴백에도 1위를 수성했다. 가요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빅뱅과 엑소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다.
빅뱅이 지난 1일 밤 공개한 컴백 프로젝트 ‘메이드’의 ‘A’ 시리즈 ‘뱅뱅뱅(BANG BANG BANG)’은 3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3일 0시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이 공개된 후 잠시 내어줬던 1위 자리를 다시 지켜낸 것.
빅뱅은 지난달과 이번 달 컴백을 하며 신곡으로 두 번 연속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A’ 시리즈는 ‘뱅뱅뱅’과 ‘위 라이크2파티(WE LIKE 2 PARTY)’는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일에는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간 차트도 올킬을 기록했다.

이어 3일에는 엑소의 신곡 발표에도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현재 멜론에는 빅뱅의 ‘뱅뱅뱅’, ‘위 라이크2파티’, ‘루저(LOSER)’, ‘배배(BAE BAE)’가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빅뱅의 대대적인 컴백 프로젝트 ‘메이드’가 앞으로 또 어떤 진풍경을 만들어낼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한편 빅뱅의 ‘뱅뱅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을 내고 있다. ‘뱅뱅뱅’은 공개 후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 핀란드,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59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에서도 순위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팝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뱅뱅뱅’ 뮤직비디오도 무서운 추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3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498만 2230뷰를 기록, 공개 34시간만에 500만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FUSE TV 를 비롯한 외신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빅뱅은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에는 ‘메이드’ 앨범을 발표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빅뱅의 인기가 가요계에 꾸준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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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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