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수원팬 선정 5월 MVP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03 14: 23

'인민루니' 정대세가 소속팀 수원 삼성의 ‘블루윙즈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수원은 "올 시즌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정대세가 팬으로 구성한 ‘블루윙즈미디어’ 선정,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에서 5월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올 시즌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수원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5월 팀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가 출전한 7경기의 평균 평점은 6.77점으로 2013년 10월 수상 이후 두 번째 MVP에 올랐다.

정대세는 “팬들이 뽑아준 상이라 의미가 있다. 개인적인 수상은 기쁘지만 5월 동안 팀이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6월에도 전북전을 포함해 서울전 등 중요한 경기가 많다.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골이나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