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악플러와도 소통...파격 행보 주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03 16: 55

네티즌들의 쓴소리를 직접 읽고 답한 '악플 읽기'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피자헛이 또 한번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피자헛(대표 스티븐 리, www.pizzahut.co.kr)은 피자헛이 작정하고 만든 썸(SOME) 피자를 들고 악플의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는 '뜻밖의 배달'편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악플 읽기'후속 시리즈로 현재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편 못지 않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약 2만개의 공유와 댓글을 기록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 선보인 '뜻밖의 배달'편은 악플을 읽은 피자헛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깨기 위해 직접 신제품 썸 피자를 들고 악플러를 만나는 정면 돌파 과정을 리얼하게 담았다. 유니폼에 빨간 헬멧을 쓰고 썸(SOME) 피자를 배달한 피자헛 임직원들을 보고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이 교차하는 소비자들의 생생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피자헛은 ‘스파이 카메라’를 활용해 썸(SOME) 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솔직한 평가를 공개했다. 직접 제품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느끼함이 덜 해서 맛있다, 끝에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으로 썸 피자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이사는 "영상에 대한 뜨거운 호응만큼, 신제품 썸피자 역시 출시 직후 피자헛 전체 배달 주문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자헛은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피자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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