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자회견 갖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5.06.03 17: 38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최근 불거진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과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사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졌다.
정몽준이 눈을 닦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달 29일 5번째 FIFA 회장에 당선됐지만 각종 비리 의혹 및 외부의 반발 등으로 2일 사임했다. 이로 인해 FIFA 회장은 공석이 됐고 오는 12월 후임 FIFA 회장 선거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FIFA 회장직의 자리가 빈 가운데 정몽준 회장이 출마를 선언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유력한 후임 FIFA회장으로는 미셸 플라티니와 알리 빈 알 후세인 FIFA 부회장 등이 떠오르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11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패해 부회장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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