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신인 사이드암 박정수(19)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정수를 1군에 올렸다. 야탑고 출신의 박정수는 지난해 8월 있었던 신인 2차지명에서 7라운드(전체 65순위)에 KIA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 투수다.
사이드암 박정수는 데뷔 후 첫 1군 등록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9를 기록했다. 9경기 중 선발로 던진 경기도 4차례 있었다.

박정수가 올라오며 전날 호투한 서재응은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해 시즌 첫 승을 따낸 서재응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잘 해줘 고맙다. 다음 주 언제 나올지 정해야 한다”며 곧 다시 불러들여 쓰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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