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포수 윤요섭과 우완 투수 김민수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윤요섭은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된 후 1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선 21경기서 타율 3할6푼8리 1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현재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포수는 장성우와 윤요섭 뿐이다. 상황에 따라 백업 포수로도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함께 1군에 등록된 김민수는 대졸 신인으로 올 시즌 8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이들을 대신해 포수 이해창과 좌완 투수 심재민이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이해창은 교체 선수로 3경기에 출전했고, 아직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심재민은 지난달 31일 1군에 올라왔으나 2일 SK전에서 1이닝 5피안타 3볼넷 4폭투 5실점으로 부진하며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이대형(중견수)-하준호(우익수)-장성호(지명타자)-김상현(좌익수)-신명철(1루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문상철(3루수)-박기혁(유격수)을 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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