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전, 의심 환자 결국 '양성' 환자로 확정…공포감 극에 달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03 19: 51

메르스 대전
[OSEN=이슈팀] 대전에서도 메르스 양성 환자가 나왔다. 
16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했던 대전의 한 병원에서 또 다른 의심 환자가 나와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병원의 위치가 시내에 있어 시민들의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와 역학 관계에 있는 대전 시내 한 병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의 이 같은 조치로 현재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 백여 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나는 최소 15일 동안 퇴원을 할 수 없게 됐다.
또 해당 병원에서 진료는 가능하지만 새로 입원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다.
이 병원은 16번째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한때 입원했던 곳으로, 이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다른 환자 가운데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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