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19호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테임즈는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4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이동현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동현의 초구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전광석화 같은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25m.
시즌 19호 홈런을 마크한 테임즈는 홈런 부문 공동 2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최형우(삼성) 강민호(롯데)와 격차를 2개차로 벌렸다. 2년 연속 20홈런에도 하나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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