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희생하는 모습이 오늘의 수확"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03 21: 47

두산 베어스가 공수 조화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설욕했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4회말 4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되갚은 두산은 29승 20패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로 나온 희관이가 호투했고,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든 출루하려 노력하고 한 베이스 보내려 하는 등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오늘 경기의 수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이닝 1실점한 유희관은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nick@osen.co.kr
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