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정대현, “선발 맡겨주셔서 자신감 생긴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03 21: 52

kt 위즈 좌완 투수 정대현(24)이 시즌 2승 소감을 전했다.
정대현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정대현의 2경기 연속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4연패서 탈출했다.
정대현은 지난달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소화한 7이닝은 정대현의 데뷔 후 1경기 최다 이닝이었으며, 탈삼진 9개 역시 개인 통산 최고의 기록. 당시 팀의 연패를 끊었던 정대현은 이번에도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초 1사 후 박계현,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앤드류 브라운, 박정권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정대현은 낮은 제구를 바탕으로 SK 타선을 압도했다. 5회 2사 후엔 나주환과 이명기의 안타로 추가 실점했으나,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정대현은 경기 후 “직구,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고, 커브를 섞어 던진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 SK 등 통신사 라이벌을 상대로 강한 것에 대해선 “자신감은 항상 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온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대현은 ”감독님께서 하고 싶은 선발을 믿고 맡겨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책임감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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