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김태균, "큰 타격 의식했는데 잘 맞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03 22: 15

한화 이글스 주장 김태균이 4타점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7회 5득점하며 6-2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연패를 마감하며 27승26패로 승률도 5할 위로 뛰어올랐다.
김태균은 1회 2사 3루에서 넥센 선발 김동준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팀이 3-2로 역전한 7회 2사 1,2루에서 김영민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을 터뜨리며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앞에서 정근우가 잘해줘서 마음이 편했다. 큰 타격을 의식했는데 잘 맞았다. 특타는 야구장에서도 해야 하는데 특타를 하면서 집중하다보니 감을 찾았다. 팀은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없고 한 점 한 점 따라가는 끈질긴 승부가 많아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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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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