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전날에도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조디 머서가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섰다. 머서는 선발로 출장했던 3일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볼넷 1개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선발출장한 최근 2연속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호세 타바타(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 순서로 타순을 짰다.

한편, 홈팀 샌프란시스코는 팀 허드슨이 선발로 나서며, 원정팀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내세운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