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로시얀카)과 지소연(첼시)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캐나다 월드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훈련 캠프인 뉴저지주 루더포드의 몽클레어 주립대 운동장에서 열린 스카이블루FC와의 연습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챙겼다.
20분씩 3쿼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세트에 전가을(전가을)과 이소담(스포츠토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2세트에는 박은선(로시얀카)이 골맛을 봤고 3쿼터에는 지소연(첼시)과 이소담이 한 골씩을 추가했다. 스카이블루FC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축구(NWSL)에서 최하위인 9위에 머물러 있다.
미국에서 보름 가까이 담금질을 이어온 윤덕여호는 지난달 31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대승을 챙기며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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