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의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첼시가 팔카오의 영입에 근접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첼시가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임대로 뛰었지만,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AS 모나코 복귀가 결정된 상태다.
팔카오의 영입은 첼시에도 부담이 된다. 팔카오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이적료와 주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물론 팔카오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문제가 없지만, 맨유에서와 같은 모습을 되풀이 한다면 최악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첼시는 팔카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팔카오가 최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첼시의 한 관계자는 "팔카오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팔카오의 엄청난 팬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데일리스타'는 팔카오의 첼시행이 완전 이적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맨유처럼 팔카오를 일단 임대로 영입해 점검을 할 것으로 보인다. AS 모나코에는 아쉬운 조건이지만, 팔카오를 임대 보낼 경우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의 연봉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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