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로메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04 15: 53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9)가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
지난 3일 저녁 일본에서 귀국한 로메로는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 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 들러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첫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선수단과의 상견례는 4일이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 전 선수단 미팅에 자리한 로메로는 새 동료들과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로메로는 “우선 두산 베어스라는 강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고, 나를 뽑아준 구단에도 감사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형제같고 가족적인 팀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감사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로메로는 이날 훈련은 소화하지만 1군에 등록되지는 않는다. 당초 김태형 감독은 로메로가 이르면 5일 등록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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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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