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온 로메로 "팀에 도움 될 것이라 장담"(일문일답)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04 16: 46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9)가 잠실구장을 찾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3일 저녁 일본에서 귀국한 로메로는 경기가 끝난 뒤 잠실구장 내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 들러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첫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선수단과의 상견례는 4일이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 전 선수단 미팅에 자리한 로메로는 새 동료들과도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훈련까지 소화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로메로가 타격 훈련을 하고 펑고도 조금 받았다”고 말했다. 1군 등록 시기에 대해서는 “시차적응도 있고 한국과 일본을 왔다갔다 해 내일(5일)은 좀 어렵다. 이번 주 안에는 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로메로와의 일문일답.

▲ 두산에 온 소감은?
- 빨리 오고 싶어 설렜고, 기쁘다. 당장 뛰고 싶지만 몸 상태가 100%가 되고 감독님이 결정해주셔야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에 대해 들은 것이 있나?
- 들은 것이 없고, 정보도 없지만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고, 적응을 잘 해서 오래 뛰고 싶다.
▲ KBO리그에 아는 선수가 있나?
- 야마이코 나바로, 앤디 마르테 등과 마이너리그, 윈터리그 등에서 같이 뛴 적이 있다. 항상 좋은 선수들이었다.
▲ 한국행에 도움을 준 사람은?
- 항상 아시아 야구를 경험하고 싶었다. 주변에서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제의가 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을 때 가보고 싶다고 결심한 상태였다.
▲ 자신을 소개하자면?
-아직 리그에서 뛰지 않아 최고의 선수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늘 발전하는 선수고,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어떤 유형의 선수인가?
- 정확성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때로는 파워 있는 타격을 한다.
▲ 한국 음식은 먹어봤나?
- 먹어본 적은 있는데, 매운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 4번에 대한 생각은?  
- 4번은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부담도 되지만 최근 3년간 4, 5번을 많이 경험했다. 한국의 4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빨리 적응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늦어서 죄송하다. 최대한 팀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한다. 팀을 보러, 그리고 나를 보러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nick@osen.co.kr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