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 빙의한 김도훈, 6일 전남전에 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6.04 16: 52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김도훈 장군이 뜬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서 전남드래곤즈와 격돌한다.
지난 4라운드 전남 원정서 아쉬운 0-1 패배를 당했던 인천은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전남과 상대 전적에서 10승 16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인천은 올 시즌 패배를 제외하면 전남을 상대로 무려 21경기 연속 무패(6승 15무)를 기록했다. 무승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긴 하나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인천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한편 인천은 현충일을 맞아 이날 경기에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를 초청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인천을 응원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월, 리그 첫 승 공약으로 맥아더 장군 코스프레를 약속했던 김도훈 감독이 맥아더 장군 복장을 입고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인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E석 중앙에 위치한 팬라운지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한 조수철 매치데이 퀴즈, 유티와 함께하는 응원 배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빙고게임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6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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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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