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넥센전 3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04 20: 04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이 조기 강판됐다.
안영명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4회 고비를 넘지 못한 그는 6월 첫 경기에서 시즌 6승 도전에 실패했다.
1회 안영명은 선두타자 이택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고종욱, 스나이더를 삼진 처리한 그는 박병호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유한준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안영명은 2회 1사 후 윤석민, 김하성에게 연속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그는 박동원, 이택근을 연속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넥센 상위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했다.
안영명은 4회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그는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1루에서 김하성,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 처했다.
결국 안영명은 1사 만루 위기에서 박정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80개였다. 승계주자 실점에 실책이 겹쳐 안영명의 실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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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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