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완전히 눌리며 0-6으로 패했다. KIA를 맞아 1승 2패한 두산은 29승 21패가 됐으나 NC가 LG에 패해 2위 자리는 유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양 팀 투수들의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였는데, 장원준이 물집으로 물러나게 되어 아쉽다. 무엇보다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5일부터 목동에서 넥센과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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