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지역 메르스 실태 공개 "최대한 공유해달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04 22: 50

이재명 성남시장
[OSEN=이슈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과감하게 성남지역 메르스 격리 현황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시 현재 메르스 현황자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링크를 게재해 성남시의 메르스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지역은 어제 공지한 대로 성남지역 의심환자 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추가의심 환자는 없다고 글을 올린 뒤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수도병원에 양성환자 1명 추가이송 되어 2명이 됐지만 수도병원은 민간인출입이 금지된 병원이고 병원내에서도 격리전용병동에 수용되므로 전파가능성 없다고 강조했다.
성남지역에 있는 메르스 양성환자 2명은 타지에서 감염후 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환자와 접촉하였으나 증상은 없어 자택에서 예방격리중인 사람이 4명이었으나 3명이 늘어 7명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험성이 크진 않으나 만약을 대비하여 성남관내 다중집합행사는 취소 연기 목록을 참고하라며 공지글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보 공개로 혼란과 불안이 초래될 수 있으나, 정보부족에서 오는 더 큰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려는 것"이며 " 카스, 카톡, 트위터, 밴드 등으로 최대한 공유바람"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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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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