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져 있는 SK가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승부를 건다. 타격 분야의 코칭스태프 개편이 이뤄진 가운데 향후 그 효과가 주목된다.
SK 와이번스는(대표이사 임원일) 6월 5일(금)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타격,수비,주루 분야에 걸쳐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경배 1군 타격코치가 메인 코치를 맡고, 강혁 2군 타격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한다. 김무관 1군 타격코치는 2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SK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타격 부진에 고전하고 있었다. 이번 보직 이동은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또한 조 알바레즈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조원우 1군 주루(1루 베이스) 및 외야 수비 코치는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를 맡는다. 백재호 1군 수비 코치는 1군에서 외야 수비와 1루 베이스 코치를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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