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야수 3명을 올리는 대신 투수 1명과 야수 2명을 내렸다.
롯데는 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이번에 1군에 등록되는 선수는 내야수 박준서와 김대우, 김대륙이다.
박준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스프링캠프에서 발목부상을 당했던 박준서는 계속해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신인 김대륙 역시 첫 1군 등록이며 김대우도 1군에 돌아왔다.

박준서는 올해 시범경기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3할7푼5리 4홈런 15타점이다. 김대륙은 퓨처스리그 32경기에 출전, 타율 3할2푼1리 4홈런 30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1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김대우는 타율 2할 2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퓨처스리그로 내려갔고,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3할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대신 우완투수 구승민과 내야수 오승택, 오윤석이 1군에서 빠졌다. 구승민은 1군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36을 거뒀고, 오승택은 1군 50경기에서 2할8푼9리 6홈런을 기록했다. 오윤석은 1군 백업내야수로 14경기에 나서 9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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