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 도전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05 16: 10

‘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10일부터 4일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아시아 최고자리를 놓고 다툰다.
지난 2013년 개인종합 금메달을 딴 손연재는 2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을 확인했다.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둔 손연재는 국내 팬들 앞에서 건재를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손연재 뿐 아니라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와 이다애(세종대)도 출전한다. 리듬체조 단체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도 선전이 기대된다.
이밖에 일본 리듬체조의 간판 하야카와 사쿠라와 미나가와 카호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지난 루마니아 월드컵(4.3~4.5)에서는 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도 막강한 우승후보다. 그는 지난 페사로 월드컵대회서 개인종합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차세대 기대주인 왕 이리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MBC(지상파 또는 케이블)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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