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7일 하이난 여행상품권 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6.05 17: 08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산은 “열심히 응원한 당신 떠나라!! 아름다운 지상낙원 하이난으로!”라는 테마로 1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경기 당일 E1 게이트 앞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하프타임에 이근호가 추첨한다.
지난 고철이벤트 수익금으로 ‘사랑의 휠체어 기부’도 진행한다.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 매치에서 재치있는 도발과 나눔의 의미로 ‘승점자판기’와 ‘고철수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휠체어 기부를 진행한다. 7일 하프타임에 울산장애인체육회 안용환 탁구선수에게 휠체어를 전달한다.

국가대표 출신 이근호 선수의 친정팀 방문과 착한 선물도 이어진다. 7일 홈경기에는 ‘2015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근호 선수는 이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 팬 1,000명에게 크레파스를 선물한다. 또한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싸인회 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울산 시즌권 소지자 10명과 스카이박스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를 맞아,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외곽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와 어린이 미니놀이동산(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경기중에는 현대고 여자축구부 선수들이 여자 볼보이로 활동한다. 울산현대는 7일 홈경기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시도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울산은 제주에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허용했던 울산은 호랑이 굴로 제주를 불러들여 이번 경기에서 지난 패배의 빚을 갚아주는 동시에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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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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