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청중학교 교내 환경과학동아리 '대청PEACE'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폐카트리지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 권장 캠페인'을 위한 작은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대청PEACE'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환경문제탐구 자율동아리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 동아리의 리더인 2학년 박세은양은 "한 해 무심코 버려지는 폐토너가루가 약 100만 톤 이상이라고 한다. 폐토너카트리지 가루는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심각한 건강문제를야기할 수 있고, 이를 그냥 폐기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 쓰고 난 폐카트리지를 그냥 버리지 말고 반드시 분리수거하여 재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자선음악회에서 모금한 성금은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쓰이며, 수거된 폐카트리지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업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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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를 열고 있는 '대청PEACE'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