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성, 시즌 10호 투런포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05 18: 58

한화 김회성이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김회성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1로 리드한 1회말 2사 2루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비거리 125m 시즌 10호 홈런. 지난 2009년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한 순간이었다. 
김회성은 2사 2루 볼카운트 3-1에서 kt 선발 엄상백의 5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130km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쳤다. 맞는 순간 높게 뻗은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지난 4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최근 5경기 3홈런으로 장타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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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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