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채은성, “팀 연승에 도움 기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05 22: 46

극적인 끝내기 승리의 주인공이 된 채은성(LG)이 팀 연승에 도움이 된 것에 기뻐했다.
채은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연장 12회 수비에서 중견수 포지션에 투입된 채은성은 12회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SK 마무리 윤길현을 상대로 좌익수 앞으로 빠져 나가는 안타를 쳐냈다.
자칫 무승부로 소득 없이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를 극적으로 가져온 안타였다. 이로써 LG는 6월 들어 가진 4경기에서 몯 승리하며 중위권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21번째, 통산 920번째 끝내기 안타. 채은성의 개인 첫 끝내기 안타이기도 했다.

채은성은 경기 후 “타석에 들어갈 때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팀 연승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돼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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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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