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UCL 우승위해 수비 강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6.06 10: 58

"MSN과 수비도 잘해줬다".
FC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맞대결을 펼친다. 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루이스 엔리케 FC 바르셀로나 감독은 수비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고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두 개의 트로피를 따고 여기 오기까지 수비가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트레블을 달성한다는 것은 팀 전체가 훌륭하게 잘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이레스로 이어지는 MSN라인으로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라리가-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FC 바르셀로나는 한번의 대결로 우승이 결정되는 이번 결승전서 수비 안정을 통해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두 개의 트로피를 가졌고, 이제 바르샤의 새로운 역사를 쓸려고 한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고무돼 있고, 상대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를 원하며, 그래서 새 역사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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