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푼크트(Punkt)에서 올 여름을 겨냥한 '태슬 샌들(Tassel Sandal)'을 출시한다.
클래식 구두에서 보여지는 태슬 디테일과 캐주얼 샌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샌들을 완성했다. 대중적인 샌들에서 볼 수 없는 가내수공업 방식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법을 처음으로 적용, 푹신한 코르크를 채워 넣어 오랜 시간 가볍고 경쾌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샌들 앞 부분은 태닝 처리된 가죽으로 라운딩 처리해 발 노출을 꺼리는 남성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끈한 바디 라인과 이어지는 뒷부분은 발 사이즈에 꼭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버클 스트랩으로 마무리했다. 화학 처리를 지양한 독일산 원피, 2년 이상의 엄선된 이태리산 소가죽, '비브람(Vibram)'사의 시원한 백색 아웃솔 사용,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까지 놓치지 않았다.
푼크트는 "당신의 발에 특별한 가치를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자재와 장인 정신을 실천하는 슈메이커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간단히 설명하면 인솔과 아웃솔을 본드로 붙이는 접착 방식이 아닌 한땀 한땀 꿰메고 푹신한 코르크를 채워 넣는 방식을 고수한다.
한편 푼크트의 태슬 샌들은 네이비, 와인, 탠 3가지 컬러로 38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젠틀맨을 위한 다양한 슈즈를 청담동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푼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