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유먼, 어제 같으면 벌써 5~6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06 16: 40

한화 김성근 감독이 모처럼 호투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에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성근 감독은 6일 대전 kt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유먼이 잘 던져줬다. 어제처럼만 던졌으면 벌써 5~6승은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먼은 5일 kt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무자책) 역투로 52일·9경기 만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 감독은 "이전까지 유먼은 공을 밀어서 던졌는데 어제는 공을 때리더라. 그러면서 볼에 각이 생겼다. 탈보트도 그렇지만 유먼도 여름이 되면 잘할 것이다"며 "조인성의 슬라이더를 많이 요구한 볼 배합도 좋았다. 투수리드를 거꾸로 가져가며 볼 배합을 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첫 선발출장을 가진 내야수 신성현에 대해선 "안타도 하나 치고 괜찮았다. 고양 원더스에 있을 때보다 스윙이 좋아졌고, 방망이 치는 게 적극적으로 달라졌다. 앞으로도 계속 기용해볼 생각이다"며 "오늘은 김회성이 3루로 가고, 신성현이 1루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 강경학(유격수) 정근우(2루수) 김태균(지명) 최진행(좌익수) 김회성(3루수) 조인성(포수) 신성현(1루수) 송주호(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송은범. 김성근 감독은 "주자가 있을 때 흔들리는 걸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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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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