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김진우(32)가 올해 첫 1군에 등록됐다.
김진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종아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계속해서 복귀 시점이 늦춰졌던 김진우는 재활을 마치고 1군에 돌아왔다.
김진우는 지난 시즌 28경기 3승 4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6으로 고전하며 올해 활약을 다짐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이제야 복귀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원래 일요일 선발로 김진우나 험버, 박정수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어제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면서 "오늘은 김진우가 불펜에서 대기하고, 다음 주 (선발복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우 복귀로 박정수가 1군에서 빠졌다. 박정수는 1군 1경기에서 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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