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틴슨 5승' KIA, 승률 5할 복귀...롯데 4연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06 19: 34

조쉬 스틴슨의 역투를 앞세운 KIA 타이거즈가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IA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스틴슨이 6⅓이닝 6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5승(3패) 째를 따냈다. KIA는 27승 27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고,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8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속에 4연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KIA가 냈다. KIA는 1회 초 2사 후 김주찬의 2루타와 브렛 필의 1타점 중전안타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1회 말 짐 아두치의 시즌 8호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점은 김주찬이 솔로포로 뽑아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김주찬은 5회 레일리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다. 이날 김주찬으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마무리는 윤석민이었다. 윤석민은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키며 2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 시즌 10세이브 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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