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MSI 당시 문제점 다시 드러난 경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06 20: 31

최병훈 SK텔레콤은 삼성전 승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지난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대회 당시 나왔던 문제점이 다시 드러났지만 일찍 다시 문제점이 나온 것에 대해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3세트에 출전한 이상혁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CJ를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세트 SK텔레콤에 일격을 가했지만 4패째를 당하면서 9위로 주저앉았다.
경기 후 최병훈 감독은 "삼성이 약한 팀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삼성과 경기가 쉽지 않았다. '벵기' 배성웅이 주문한대로 3세트를 시작해 줘서 쉽게 풀렸다"며 "아직 노출되지 않았던 문제점이 나타난 경기였다. MSI에서도 이 문제로 좋지 못했는데 보완하겠다. CJ전이었다면 아마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다음주 아나키와 CJ전이 계속된다. 삼성전서 드러난 문제점을 반드시 보완해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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